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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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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연예협회 실버합창단이 경남예술제 우수예술단체 경연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고성연협 실버합창단은 지난 9월 2023 산청 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서 개최된 경남예술제에 참가해 경남지역 18개 지자체에서 대표로 참여한 우수예술단체 예술팀 공연 경연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연은 지난 9월 대회 이후 이번달 들어 심사하면서 대상 수상이 최종 결정됐다. 시상은 오는 12월 8일 열리는 경남예술인의 밤에서 진행된다. 고성연예협회 실버합창단은 지난 2016년 창단했다. 강필연 단장을 비롯해 만 65세 이상의 실버단원 52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은 한경주 강사의 지도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 대표 문화예술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실버합창단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고성읍 동외리 고성연예예술인센터에서 수업과 연습을 통해 실력을 다지고 있다. 다양한 노래를 배우고 연습하면서 활력을 더하며 고성군 실버세대의 새로운 모범취미활동으로 자리잡고 있다. 심영조 고성연예협회 지회장은 “실버세대의 건전한 문화생활을 위해 꾸려진 실버합창단이 이제 단순한 동아리를 넘어 고성군 대표 합창단으로 이름을 알릴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면서 “실버세대의 문화취미활동을 위해 늘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는 고성군의 역할이 아주 커 그 또한 감사하다. 오랫동안 함께 연습하며 맞춰온 호흡으로 앞으로 더 많은 무대에서 실력을 뽐내고 즐길 수 있도록 협회에서 물심양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연예협회 고성지회는 고고장구, 아코디언, 레이디스 중창단, 라인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공연단을 창단, 지역 공연과 대중예술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최민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