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을 길러 주는 우엉검은콩자반-163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3년 11월 07일
|
 |
|
ⓒ 고성신문 |
|
단풍이 절정이다. 산에 올라 단풍을 만끽하며 건강을 유지할 때다. 건강한 사람은 건강한 세포를 가진 사람이다. 건강한 세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균형 잡힌 영양소와 깨끗한 산소의 공급이 필수적이다. 좋은 식품은 영양소가 골고루 갖춰진 식품을 말한다. 좋은 식단은 인체에 영양소가 골고루 공급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식단이라고 할 수 있다. 좋은 음식을 섭취하고 맑은 공기를 마시자. 이렇게 하는데도 정상적인 에너지 대사가 일어나지 않는다. 이는 비타민이나 무기물 등 신체의 생리조절 작용을 하는 영양소가 부족하다는 신호다. 좋은 식단에서 만들어진 에너지는 첫째 근육을 수축 이완시키는 ‘활동에너지’ 둘째 체온을 유지하는데 쓰이는 ‘열에너지’ 셋째 호흡과 맥박을 유지하는 ‘기초대사에너지’ 넷째 뇌와 신경의 자극을 전달하는 ‘전기에너지’ 다섯 째 새로운 세포를 합성하기 위한 ‘화학에너지’ 등으로 사용된다. 이렇게 분해된 영양소가 생명 유지에 필요한 에너지의 원천인 셈이다. 여기에 가장 적합한 음식이 한식이다. 우리의 음식은 밥과 반찬으로 구성이 된다. 그리고 오색의 시절반찬을 곁들이게 된다. 나물, 젓갈, 김치, 장아찌, 장조림 같은 것들이 반찬이라고 크게 구분할 수 있다. 국어사전에 반찬은 주식인 밥과 함께 먹는 부식으로서의 음식을 말하고 있다. 그리고 생선이나 고기 등의 구이와 찜, 국 등도 모두 반찬으로 부른다. 반대로 서양은 요리의 개념이다. 이웃 중국의 ‘짜샤이’나 일본의 ‘베니쇼가’가 있지만 이것은 반찬의 개념의 아니다. 요리의 부속물이다. 그렇지만 한식은 밥이나 메인 요리를 먹으면서 동시에 적당히 반찬을 곁들이는 것이 기본이다. 이렇게 보면 한식의 반찬은 밥과 반찬을 시절에 맞게 어떻게 구성을 하는가에 따라 다르다. 절기에 순응하는 가장 건강한 양생약선 음식이 될 수 있다. 10월 말인 상강시절(霜降時節)에는 갑자기 기온이 내려간다. 차가워진 바람으로 인하여 혈관이 수축된다. 이때 신장과 간을 보양해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각종 계절적 질병에 쉽게 노출이 된다. 밥상에 꼭 올려야 할 반찬으로 우엉검은콩자반이 좋다. 검은콩은 성질은 달고 평평하다. 간과 신장으로 들어가서 인체가 나쁜 바람에 노출되어 발생하는 각종 질병을 예방한다.
# 면역력을 길러 주는 우엉검은콩자반 효능 : 갑자기 차가워진 바람에 근육이 땅기고 아픈 증상, 헛배가 부르고 자고나면 잘 붓는 현상, 다리가 약하여 잘 걷지 못하는 증상, 허리가 아픈 증상, 종기 등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재료 : 우엉 1㎏, 검은콩 1㎏, 물엿 100g, 간장 20g
만드는 법 1. 우엉을 손질하여 준비한다. 2. 검은콩은 하루저녁 불려서 준비한다. 3. 재료를 솥에 넣고 은근하게 졸여서 완성한다.
|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3년 11월 07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