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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친환경 생태농업 대상에서 삼락단지가 단체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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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락단지가 제13회 경남 친환경 생태농업 대상 단체부문 대상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경남도는 지난달 30일 친환경농업 실천과 농업 환경보전 등의 공익가치 향상에 기여한 농업인과 생산자단체를 발굴·시상하는 제13회 경상남도 친환경 생태농업 대상의 수상자와 친환경농업 육성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친환경 생태농업 대상 선정에서는 삼락단지가 단체부문 대상에 선정됐고 개인부문에서는 이선갑 씨가 우수상에 선정됐다. 단체부문 대상을 차지한 삼락단지는 친환경 벼 재배단지 활성화를 위해 2007년 마암 삼락 친환경 벼 재배단지를 결성해 동참했고 올해 삼락단지 이름으로 16개 농가(14.6㏊) 전체에서 100% 유기농 인증받아 친환경 쌀을 생산해오고 있다. 여기다 친환경 벼 재배에 대한 농가들의 애정과 열의가 강하고 모두 합심해 친환경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친환경 인증 면적을 점차 증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고성군 친환경농업협회와 친환경벼재배단지협의회에 소속되어 친환경농업의 재배 기술을 공유하고 습득함으로써 고성군의 친환경농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개인부문 우수상을 차지한 이선갑 씨는 현재 삼산딸기작목반장을 맡고 있으며 1984년 1개의 작은 하우스에서 시작해 2010년 친환경 인증받은 후 현재 8동 하우스에서 14년 가까이 친환경 딸기를 생산하고 있다. 여기다 옆 농가에 딸기 농사를 권유하고 홍보해 삼산 딸기 작목반을 결성했고 면적이 확대돼 공동출하와 포장 용기 대여 등 농사법을 적극적으로 공유하며 딸기 품질을 높이는 한편 귀농·귀촌인과 청년 농업인뿐만 아니라 40년 동안의 재배 기술을 널리 전파해 친환경농업 확산에 기여해 오고 있다.
시상은 3일 남해군에서 열리는 제11회 경남도 친환경농업인 대회에서 진행된다.시상식에서는 삼락단지와 이선갑 씨뿐만 아니라 투철한 사명감과 확고한 국가관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농업인 삶의 질 향상과 친환경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황기수 마동단지 대표도 도지사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황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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