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들이 계절이 왔다.
완연한 봄기운이 가득하던 22일.
고성유치원생들이 남산원으로 소풍을 왔다.
“오리 꽥꽥! 참새 짹짹!”
남산공원을 찾은 유치원생들은 겨우내 움츠리고 있던 몸과 마음을 활짝 열고 친구들과 자연의 품에 안겨 쉴새 없이 재잘거리고 있다.
움트는 새싹과 피어나는 꽃망울이 아이들의 맑은 눈에 담겼다.
손에 손을 잡고 선생님의 뒤를 따라 산책로를 걷는 아이들의 표정이 더없이 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