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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세찬 비바람이 치는데도 불구 정월대보름 달집놀이 행사가 군내 곳곳에서 열려 마을안녕 소원성취를 염원했다.
고성청실회(회장 김형권) 주관 제17회 정월대보름 달집축제가 고성천 밤냇가에 열렸다.
하학열 고성군의회 의장이 정월대보름축문을 읽고 정종수 경남도의원이 마을소지를 어경효 고성군의회 의원이 몸소지를 이수열 고성읍장이 우마소지를 김형권 고성청실회장이 부정소지를 했다.
액살풀이를 담은 부정소지문과 축등을 달집에 달아 삼재팔란 운수대통을 염원하며 기원제를 올렸다.
고성홍실회에서는 국밥과 두부, 막걸리 등 무료풍년주점을 열어 이웃간에 따뜻한 정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해 칭송 받았다.
회화대보름회는 마구들에 대형 달집을 지어 고성조선특구 유치 성공을 기원했다.
회화대보름회는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서도 풍물놀이, 굴구워먹기, 각설이타령, 연날리기 등 행사를 실시했다.
마암농업경영인회(회장 허태영)는 도전리에다 달집을 지어놓고 마을 번영과 면민들의 안녕을 기원했다.
날씨가 궂은탓에 오후 2시경 달집에 불을 지폈다. 주민들은 정월대보름달을 보지 못하는 아쉬움이 가득했지만 저마다의 마음속에 밝고 희망찬 보름달을 간직하며 각자의 소원을 빌었다.
이외에도 상리면 척번정리 오정자 공원에서도 고성농요와 함께하는 달집놀이가 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