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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행정위원회가 현장확인 의정활동으로 지난 24일 고성읍 문화체육센터 개보수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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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경제위원회가 회화면 월계마을에 소재한 생태관광 마을공방을 방문해 군 관계자의 설명을 청취하고 있다. |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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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센터개보수사업에서 체온조절할 수 있는 조그만 탕과 샤워시설만 있으면 충분한데 마치 목욕탕처럼 되어 있어 설계변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고성군의회가 제286회 임시회 기간 중 20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14개 읍면과 주요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확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현장확인 의정활동은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정영환),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우정욱) 2개 반으로 나눠 관내 주요 사업장 현황과 추진실태를 점검하고 주민여론을 청취했다. 기획행정위원회인 1반은 24일 고성읍사무소에서 읍정현황을 청취하고 문화체육센터 개보수사업, 고성군치매전문요양원, 고성군 유스호스텔 건립사업을 둘러보았다.
읍정현안을 듣고난 후 허옥희 의원은 “중심지활성화사업, 도시재생사업, 어촌뉴딜 등 굵직굵직한 사업이 많은데 이월되지 않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김향숙 의원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송학고분군지구에 거점시설이 건립될 계획이다. 거점시설이 되도록 규모 너무 크게 하지 말고 운영, 유지, 관리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문화체육센터 개보수사업은 56억3천200만 원을 투입해 수영장 개보수를 하는 것으로 18일 기준 공정률 50%이다. 아울러 실시설계 시 국토부 구조조정에 따라 실행계획이 변경됐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흘렀다. 조속히 진행되길 바란다”고 했다.
정영환 의원은 “중심지활성화사업으로 건물을 많이 짓는데 짓고 나면 방치가 되고 주민 활용 공간으로 안 되는 것이 염려스럽다”며 “인구 증가 기대는 사실상 읍밖에 없다. 절박한 상항으로 인구 증가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김향숙 의원은 문화체육센터개보수사업을 둘러본 후 “체온조절실에 탈의장, 목욕탕, 샤워실이 있는데 마치 목욕탕 같이 앉아서 목욕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체온조절할 수 있는 조그만 탕과 샤워시설만 있으면 충분하다. 설계변경이 필요하다”고 했다.
2반은 24일 마암면 간사지 갈대습지 생태공원 조성사업, 고성군 정신요양원을 둘러보고 오후에는 회화면 생태관광 마을 공방, 고성해양레포츠아카데미를 점검했다. 면정 현황 청취 후 최두임 의원은 “삼덕리 남진마을 진입도로 남진교 정비사업은 주민의 안전에 집결되고 주민숙원사업이다. 내년에는 착공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김원순 의원은 “당항항 어촌뉴딜 300사업은 공정률이 70%라고 하는데 눈에 보이는 것이 없다. 아울러 일자리연계형 통합공공임대주택 유치는 건물을 짓는 것도 중요하지만 짓게 되면 회화면에서 먹고 쓰고 하는 것과 연계가 되어야 한다. 다른 지역에서 쓰면 의미가 없다. 회화면 상권을 살려야 한다”고 했다.
김석한 의원은 “수급자 등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해야 한다. 경로당을 다니시는 이들은 괜찮은데 다니지 않는 분들에게 각별히 신경써 달라. 도움벨이나 감지기 등을 설치하고 방문 등으로 항상 확인을 해야 한다”고 했다. 우정욱 의원은 “노인대학의 리프트가 잘 작동되지 않는다는 민원이 있다. 또 운동회 때는 관리인 출근시간 이전이라 짐을 들고 날랐다고 한다. 행사 시는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영환·우정욱 위원장은 “이번 현장확인 의정활동을 통해 군에서 추진하는 주요 사업의 운영실태를 점검함은 물론 군민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발로 뛰며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현장확인 의정활동을 통해 확인·점검된 각종 사안들은 대책 방안을 요구하고 2024년도 예산안 심의 시 활용할 계획이다./박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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