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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9일 월계마을 회관에서 LPG 소형탱크 구축사업 설명회가 열려 사업에 대해 청취하고 있다. |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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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면 월계마을에 LPG 배관망이 구축될 가능성이 높다. 고성군은 지난 19일 월계마을 회관에서 LPG 소형탱크 구축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업명은 2023년 마을단위 LPG 배관망 구축사업으로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주민의 연료사용 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지원사업은 LPG저장시설(소형저장탱크), LPG배관망, 옥내배관, LPG보일러이며 부대시설로는 가스계량기, 가스밸브 등 CCTV 등이 설치된다.
금액은 총 사업비의 90%를 중앙정부, 광역시도, 지자체 등 보조금으로 지원하고 사용자가 10%를 부담하게 된다. 기초수급자는 자부담 100%가, 차상위계층은 자부담 50%가 지원된다. 사업비는 총 10억 원으로 개인당 약 100만 원에서 150만 원 정도 부담하게 된다.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에 LPG저장탱크 및 공급배관 등 시설 설치 및 비용을 지원하고 취사 및 난방 연료비를 절감시키고 도시가스 수준의 LPG 사용으로 안전성과 편리성을 확보한다.용기 공급 대비 안전성이 대폭 향상되고 도시가스에 준하는 끊임없는 공급으로 계획적이고 안정적 배송이 가능하다. 아울러 고무호스, 노후배관 철거 및 금속배관 교체, 가스경보기 및 CO감지기 설치 등 가스시설 현대화를 꾀할 수 있다.
또 연료비 절감으로 LPG 유통구조 축소 및 연료사업자 간 경쟁을 통해 20~40% 정도의 LPG 소비자 가격이 인하된다.LPG 저장시설은 1~5톤이며 마을 유휴지를 활용해 148㎡로 구축된다. 가구 밀집지역에서 많이 멀리 있는 가구는 세대별 개별세대 탱크 0.25톤이 설치된다. 도로 등에 지하 매설되는 가스 배관인 LPG 배관망은 부식없는 관으로 배관 매설 시 사유지 동의가 필요하다. 옥내배관 및 소비 설비로 인입배관 및 계량기를 설치하고 보일러는 시간당 2만㎉ 일반형보일러(30평형)로 지원된다.
한국LPG배관망사업단 관계자는 동의서 및 사유지 동의서를 제출해 줄 것과 탱크 설치 부지의 용도 및 설치 가능 여부를 마을회의를 통해 회의록과 동의서를 제출해 줄 것을 주민들에게 요청했다. 조호철 회화면장은 “회화면에는 월계마을처럼 밀집도가 좋은 곳이 없다. 꼭 필요한 사업이고 성공한다면 확산이 될 것이다. 이런 기회에 안전하고 편리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다”고 많은 주민들의 동의가 필요하다고 했다./박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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