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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8일 농업기술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 고성군 농업인의 날 행사추진위원회가 열려 농축산물 한마당 축제 기본계획안에 대해 심의했다. |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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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농업인의 날 기념 제7회 고성군 농축산물 한마당 축제가 오는 11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송학동고분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박성화)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우수한 농축산물을 홍보·판매를 통해 농업인의 실질적인 농가 소득 창출은 물론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로 농민과 관람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기존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했던 행사를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송학동고분군으로 옮겨 진행해 더욱 많은 사람이 행사장을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첫날 개막식에서는 생활개선회의 난타 공연과 고성음악고등학교 식전 공연에 이어 농업인의 날 기념 유공자 시상과 떡 자르기 기념퍼포먼스가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14개 농업인단체가 참여해 농산물 무료 시식, 직거래 장터,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고 신품종 고성 옥수수 품평회와 고성쌀 품종개발 식미 평가회도 열린다. 또한 국화(소가야꽃사랑연구회), 우리음식(우리음식연구회), 천아트, 홈패션(농촌여성생활교육작품), 토종씨앗(여성농업종합지원센터), 농산물 가공품(농산물가공기술활용센터) 등 전시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더불어 민요(황인아), 트로트(윤이나, 유호), 전자현악(안미나), 댄스팀(딴따라 패밀리), 지역문화예술공연, 고고장구, 통기타 연주 등 다양한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지난해 무료로 제공됐던 식사와 기념품은 없애고 관람객들에게 행사장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 원권 쿠폰을 선착순으로 나눠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 18일 농업기술센터 2층 회의실에서는 고성군 농업인의 날 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조용정 부군수)가 개최됐다. 이날 조용정 부군수는 “올해 행사는 1박 2일 동안 진행되는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농업인은 물론 행사장을 찾는 모든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안전 관리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성화 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올해 2일간 행사가 진행되지만 예산은 지난해와 똑같은 8천만 원으로 책정돼 행사 진행에 어려움이 많다”며 “올해 행사는 예산에 맞춰 진행하고 내년에는 예산 증액을 검토해주길 바라며 많은 사람이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다같이 홍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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