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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일 고성수협 공판장에서 굴 경매가 진행되고 있다. |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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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해역에서 생산된 겨울철 대표 수산물인 생굴 출하가 시작됐다.고성군수협(조합장 구언회)은 지난 10일 수협공판장에서 올해 첫 생굴 경매를 진행됐다. 이날 10㎏짜리 260박스가 거래으며 가격은 10㎏ 기준 평균 7~8만 원의 평년 수준에 낙찰됐다.특히 올해 굴 작황도 좋아 소비자들은 유난히도 굴 가격이 비쌌던 지난해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품질 좋은 굴을 맛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구언회 조합장은 “어민들이 생산한 굴이 제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중매인들도 좋은 가격에 매입해주길 바란다”며 “수협에서는 앞으로도 어민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굴 양식 관계자들은 2021년과 2022년에는 가리비 양식이 늘어나면서 굴 양식이 줄어 생산된 굴이 비싼 가격에 거래됐지만, 올해는 굴 양식 면적도 상당히 늘어 가격은 평년 수준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굴에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철분과 칼슘 등이 함유되어 있어 혈관 질환과 골다공증 예방, 노화 방지, 피부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황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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