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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낙창 행정과장이 지난 11일 열린 고성군의회 월회에서 2024년 상반기 고성군 조직개편 추진계획에 대해 보고하고 있다. |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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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고성군문화관광재단 설립에 따라 관광지사업소를 폐지하고 관광진흥분야 부서를 신설한다. 군은 지난 11일 고성군의회 월례회에서 2024년 상반기 고성군 조직개편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지역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을 근거로 유사·중복기능 통합 및 기능 쇠퇴 부서를 폐지하는 방향으로 한다.
고성군문화관광재단 설립에 따른 관광지사업소의 폐지 및 업무를 이관하고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을 위한 조직강화로 관광진흥분야 부서를 신설한다. 조직개편안으로는 문화관광과의 업무를 불리해 부서를 신설하고 명칭을 변경한다. 문화관광과는 문화예술과와 관광진흥과로 분리하고 문화예술과는 문화예술, 문화유산정책, 문화유산관리, 고성박물관으로 구성된다.관광진흥과로 부서를 신설하고 관광정책, 생태관광, 관광개발, 해양관광으로 구성된다.
관광지사업소는 폐지하고 설립된 고성군문화관광재단으로 업무를 이관한다. 조직개편으로 인한 기구도 조정된다. 당초 3국, 1관, 1단, 16과, 1의회, 2직속기관, 3사업소, 1읍, 13면에서 17과로 한 개의 과가 증설되고 사업소는 2사업소로 1개 사업소가 줄어들게 된다. 담당은 171담당에서 172담당으로 1담당이 늘어나게 된다, 정원은 그대로 유지된다.
현재까지 추진상황으로는 9월 20일부터 25일까지 조직개편 관련 해당부서의 의견을 수렴했다. 9월 11일부터 27일까지 자체 조직 진단 및 개편 의견을 검토하고 10월 4일 2024년 상반기 고성군 조직개편안을 수립했다.
향후계획으로는 10월부터 11월까지 입법예고 및 조례규칙심의회를 통한 조직개편 관련 법규를 정비한다. 11월에는 조직개편 관련 법규를 고성군의회에 제출하고 2024년 1월 초 조직 개편을 하게된다.
허옥희 의원은 “이번 고성군 조직개편은 유사 중복기능을 통합하기 위함인데 관광지사업소는 고성군문화관광재단으로 업무 이관을 하는데 상족암사업소는 그대로 두는 것이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석한 의원은 “고성군문화관광재단이 설립되었고 추진방향이 유사 통합이므로 엑스포사무국, 소가야문화보존회, 문화원 등도 통합을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군 관계자는 “일단 재단이 1차년도에 관광지사업소를 위수탁하고 어느정도 역량이 되면 확대할 예정”이라고 했다. /박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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