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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3일 대회에 출전한 선수와 내빈들이 다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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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도내 태권도 선수들이 고성서 그동안 쌓아왔던 겨루기 실력과 품새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고성군태권도협회(회장 최창식)는 지난달 23~24일 양일간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2023 고성협회장배 태권도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경남도 내 1천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초중고등부 개인전과 단체전 품새 경기, 남녀 초·중등부 체급별 개인전 겨루기 경기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돼 우승자를 가렸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그동안 태권도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고성군태권도협회 최성철 부회장과 이완기 총무이사가 국기원장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장인호 사범과 김병국 감사가 대한태권도협회장상, 박힘찬, 박승범, 이원 경남태권도협회장상, 최소윤 등 10명이 고성군태권도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최창식 고성군태권도협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은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섬길 줄 아는 인성을 지닌 꿈나무로 자라고 청소년들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훌륭한 인재로 거듭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스포츠 산업도시인 고성에서 열린 대회에서 참가한 선수 모두가 자기 기량을 맘껏 발휘하는 기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이상근 군수는 “태권도는 남녀노소 누구나 어떤 장비를 지니지 않고도 손과 발을 사용해 방어와 공격의 기술을 연마해 심신의 단련을 통해 인간다운 길을 걷도록 하는 우리나라 전통 무예이자 세계로 뻗어가는 현대스포츠”라고 말했다. 이어 “대회를 통해 선수들이 그동안 쌓아온 신체 단련과 정신 수령을 통한 멋진 플레이로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발전을 위한 도약이라는 유소년 대회의 진정한 의미를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이와 함께 고성군협회장배 태권도 대회로 인해 1천여 명의 선수 가족들이 고성을 방문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