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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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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하이청소년센터(센터장 이진만)가 올해 6월 8일 개관한 이후 누적 이용객 1천200명을 돌파하며 청년 문화의 새로운 창출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고성하이청소년센터는 군 단위에서 보기 드문 최신시설의 청소년 센터로 다양하고 수준 높은 체험시설을 운영해 지역 청소년 문화를 한단계 상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역 청소년, 주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하이청소년센터은 공간의 이름이 조금은 생소하다.
넓은 공간 거울 음향장비를 갖춘 둠칫둠칫, 최신곡까지 완비된 하이송, 영상과 사진촬영을 하고 편집할 수 있는 하이tv는 청소년 참여 행사에서 설문조사 활동을 통해 고성군과 청소년, 군민들의 의견으로 명칭을 선정함으로써 이용 청소년에게 쉽게 기억되고 의미 있는 공간으로 각인될 수 있도록 했다. 고성하이청소년센터는 개관 이후 여름방학을 맞이한 청소년에게 목공예 DIY교실을 진행했다. 청소년들이 직접 자연 재료인 목재를 활용해 우드스피커, 서랍장, 의자를 만드는 활동을 해봄으로써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상상력을 개발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홍예은․손예서 청소년(하이초 6)은 “처음으로 목공예 만들기 활동을 하는 것만으로도 신기한 경험이었는데 다양한 만들기 활동을 진행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고성하이청소년센터 이진만 센터장은 “지역 청소년 ‘건강’, ‘삶에 대한 만족도’, ‘외로움’의 개선하기 위해 필요한 자아 정체감이나 건전한 자아 형성에 도움이 되는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안전한 놀이 공간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하이청소년센터는 참여 청소년들의 의견을 받아 23년 하반기 천공예 프로그램과 크리스마스축제를 진행할 예정이고, 24년 청소년프로그램으로 엔터테이먼트형 활동, 미래사회형 활동, 진로탐색형 활동, 찾아가는 청소년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정기강의와 방학 특강으로 진행돼 청소년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청소년에게 적성과 취미, 여가 활동을 지원해 학교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체험 강의를 중심으로 한 수준 높은 정기 강좌를 운영해 지역 청소년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는 유익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청소년들의 배울거리를 더 할 것이다. /이연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