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사생대회 대상 고성고 2학년 김도경 |
ⓒ 고성신문 |
|
|
 |
|
↑↑ 사생대회 대상 하이초 5학년 강하은 |
ⓒ 고성신문 |
|
|
 |
|
ⓒ 서예대회 대상 고성초 5학년 권지원 |
|
백일장 장원
어머니 철성중학교 1-3 강지우
나긋한 어머니의 햇살같은 목소리로 나의 밝은 아침을 깨우고 향긋한 어머니의 구수한 밥향기로 나의 든든한 하루가 시작된다
사춘기 아들의 무심한 뒷모습을 따스한 미소로 바라봐 주시는 어머니의 분홍빛 사랑
밤이 드리운 어두운 골목길 가로등 불빛이 되어주시고 지친 나의 어깨를 토닥여 주신다
어머니의 인내와 희생은 나의 모난돌을 둥근돌로 가다듬어 참된 세상으로 이끄신다
어머니의 걸어온 모진 세월의 천리길은 내가 걸어갈 푸른 꿈의 희망길이 된다
고성예총 사생대회에서 김도경·강하은 학생이 대상, 백일장은 강지우·이소희·정서빈 학생이 장원, 서예대회에서 권지원 학생이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고성지회(지회장 조은희)는 지난 21일 제4회 고성예총 사생·백일장·서예대회 공모전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자유주제로 진행된 사생대회 심사 결과 대상은 김도경(고성고2)·강하은(하이초5) 학생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이아인(고성고2)·이하은(고성고2)·박소윤(고성여중2)·최희영(회화중2)·최현우(회화중2) ·김성연(고성초6)·공혜린(대성초5)·조민제(대성초2)·강하준(하이초3)·권지운(고성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 7세)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고성미술협회 안미희 감사는 “대체적으로 학생들의 작품실력이 향상됐고 재료와 소재가 다양성으로 창의적인 작품들로 가득해 칭찬할 만 하다”라고 평했다. ‘효’를 주제로 한 백일장에서는 중고등부 장원 강지우(철성중1) 학생, 초등부 장원은 이소희(고성초5)·정서빈(고성초1) 학생이 차지했다. 차상은 조의진(고성고2)·김한별(고성초4)·윤현지(고성초1)·전예원(방산초3)·김지후(하이초4)·유예린(고성여중3)·김나경(고성여중3)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성문인협회 한상목 국장은 “자라나는 후배세대의 훌륭한 작품을 대하니 기쁜 마음이 그지없고 뿌듯함을 느끼며 고성문학의 밝은 미래가 기대된다”라는 심사평을 전했다. 서예대회에서는 권지원(고성초5)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고 김민경(고성여중2) 학생이 최우수상, 김재영(방산초6)·장라연(대성초5)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고성미술협회 문종두 회장은 “일선학교에서 서예수업이 없고 방과 후 강좌 역시 거의 없다 보니 출품수가 적어 아쉽다”면서 “그 와중에 방과 후 아카데미 수강학생들의 수준이 어느 정도 올라와 있어 다행스럽다. 특히 고체의 경우 기본획과 구성면에서는 학생수준으로서는 조금만 더 전문적 지도를 받을 기회가 있다면 큰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조은희 고성예총 지회장은 “그림을 그리고 글을 지으면서 군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감수성을 키우고 상상력을 발휘해 예능개발을 통한 자아 발전과 심신 수련, 정서함양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통해 군내 청소년들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