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찾아온 동동숲이 웃음소리 가득한 숲체험장으로 변신했다.고성신문은 대가면 연지리 동시동화나무의숲 작은도서관(이사장 홍종관·도서관장 송정욱)과 함께 매주 주말 ‘책이 내어주는 기쁨, 숲이 내어주는 여유’라는 제목으로 책놀이와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단법인 동시동화나무의숲은 최근 ‘동동숲 유아숲체험원’으로 등록했다. 2만1천177㎡ 규모에 숲속인디언집, 그물놀이터, 통나무와 편백칩을 활용한 다양한 시설을 갖춘 야외체험학습장 14개소, 대피시설로 활용 가능한 나무위 도서관, 동동숲을 찾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정자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10월의 첫 번째 주말인 7일 토요일에는 ‘영차영차 힘내라’라는 제목으로 동동숲체험원에서 정말임·신미자 숲놀이지도사가 가족과 함께하는 옛날 밧줄놀이를 하며 초가을 자연을 만끽하는 시간을 갖는다. 14일에는 이수경·신미자 숲놀이지도사가 가을 숲속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열매를 찾아보고 관찰하는 숲속놀이 ‘열매야 놀자’를 진행한다.
21일에는 백경희·신미자 숲놀이지도사가 ‘자연의 소리’라는 제목으로 동동숲 속에서 들려오는 소리와 냄새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한다. 10월의 정말임·신미자 숲놀이지도사가 ‘야! 가을이다’라는 제목으로 동동숲 곳곳의 거미집을 관찰하고, 로프를 활용해 개성을 담은 집을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편 책놀이 강연 ‘책이 내어주는 기쁨, 숲이 내어주는 여유’는 고성신문이 12년 연속 한국언론진흥재단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되면서 지역신문제안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책놀이 강연 프로그램은 동시동화나무의숲 작은도서관(대가면 연지4길 279-47)에서 매주 주말 진행된다. 강의는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어린이가 포함된 가족이나 지인 등 소규모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참가 문의 010-8101-6368) /최민화 기자
“이 사업은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