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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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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알리는 코스모스의 개화 시기에 맞춰 고성 안뜰 경관 농업 가을꽃 축제가 열린다. 군과 안뜰경관농업단지 추진위원회는 고성 안뜰 경관 농업 가을꽃 축제를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기월 안들 경관 농업지구(고성읍 기월리)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에는 가을꽃의 대명사인 코스모스 4종이 9.3㏊에 이르는 농업 단지에 조성돼 장관을 이루고 그라스 0.3㏊도 조성돼 가을의 운치를 더해줄 예정이다. 또한 지난 축제에서 인기를 끌었던 나무 트리케라톱스가 설치되고 코스모스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에서는 인생샷을 찍을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여기다 즉석 사진기와 10개 부스 등 다양한 체험과 즐길 거리가 마련해 축제를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축제에서 관람객들이 불편을 겪었던 주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고성읍사무소와 국민체육센터, 서외임시주차장 등 3개소 850면의 주차장을 확보하고 축제 기간 중 6명의 주차요원과 4명의 안내요원, 차량 통제 요원 6명을 을 배치해 관람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경관 농업 단지 내에 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하면서 행사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내와 22일 당항포관광제에서 개막하는 고성공룡세계엑스포 홍보물을 배부할 예정이다.여기다 경관 농업 단지와 인접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앞둔 국가사적 송학고분군과 가야시대 선조들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고성박물관 등 고성의 다른 관광자원과 고성시장도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한규열 안뜰경관농업단지 추진협의회장은 “꽃을 피우는 경관 농업으로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 지역경제에 조금이나 도움이 되고자 회원들이 힘을 합쳐 준비했으니 오셔셔 가을꽃을 즐겨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만개한 코스모스는 10월 10일까지 볼수 있을 것으로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황영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