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소방서(서장 김재수)는 지난 2일 오전 7시 26분경 고성군 회화면의 정원수 농장에 주차돼있던 트럭에서 원인미상의 불이 나 32분 만에 불길이 잡혔다고 밝혔다.
회화119안전센터에서 현장까지 5분 만에 도착하여 불을 안전하게 진화하였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꽃을 목격한 차주는 소화기로 자체진화를 시도하였으나 실패하면서 트럭 1대가 전소되었고, 약 3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고성소방서에 따르면 트럭 계기판 부근에서 최초 발화한 것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다.
김재수 서장은 “차량 화재는 연료와 각종 오일 등 차량 내 가연물로 인해 연소 확대가 매우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화재 초기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게 무척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