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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 신청을 할 삼산면 용호·배암목항 계획도 |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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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2024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를 신청한다.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어촌뉴딜 300사업의 후속사업으로 5년간 300개 어촌을 대상으로 3조 원 규모의 사업��를 투입, 어촌의 경제·교육·문화·의료·일자리 등 경제·생활 플랫폼·안전 인프라 전반을 지원하는 어촌신활력증진 프로젝트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유형1 어촌 경제거점 조성, 유형2 어촌마을의 생활·경제 수준 향상, 유형3 소규모 어항의 최소 안전수준 확보라는 3대 유형별로 추진된다. 2024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유형3으로 추진된다. 유형3은 3년간 총 50억 원을 투입, 어촌정주어항과 소규모항포구의 배후 어촌마을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으로 사업 규모는 현재 해수부 사업계획이 정해져 있지 않다. 고성군에서는 사업 규모는 2023년 대비 축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사업비는 구비 70%, 도비 9%, 군비 21%로 개소당 50억 원 이내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업은 재해예방, 어항 안전 확보, 생활 안전 향상, 접근성 증진 등으로 추진된다.고성군은 2개소에 공모를 신청할 계획이다. 용호·배암목항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임포항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으로 신청한다.용호·배암목항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은 삼산면 미룡리로 물량장 신설, 안전난간 설치, 안전산책로 조성, CCTV 설치 등이다.
임포항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은 하일면 학림리로 방파제 설치, 어민회관 조성, 마을안전길 정비, 마을주차장 조성 등이 계획되어 있다.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읍면 대상지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9월 해양수산부에 공모사업 신청을 할 계획이다. 9월부터 11월까지 해수부의 정량평가, 현장평가,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12월 대상지가 확정된다.
고성군은 지난 5일 열린 고성군의회 월례회에서 공모 선정 시 군비 21억 원을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군 관계자는 “2024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으로 소규모 어항의 장기간 투자 부족으로 낙후되어 어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방파제 등 어업 필수시설 및 생활안전시설 개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박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