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외광장교차로에 대각선횡단보도가 고성군 최초로 설치되어 교통안전사고 예방 및 보행자 보행편의를 증진한다.
동외광장교차로 대각선횡단보도 조성사업 은 2023년 3월부터 10월까지로 보행섬 개선 공사와 신호기 개선 공사를 실시한다. 보행선 개선 및 횡단보도 이설 공사, 대각선 신호등 신설 및 신호등주를 이설한다.
현재 도로 폭은 12~13m, 편도 2차로 왕복 4차선이다. 인접 신호기는 고성읍 송학리 244-98로 450m 이내의 거리에 있다.
고성군이 조사한 교통량으로는 8시부터 9시까지 교통량은 600~700대, 보행량 150~200명,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교통량 600~700대, 보행량 120~160명, 18시부터 19시까지 교통량 600~700대, 보행량 150~2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동외광장 교차로 내에서 교통사고가 4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장에서 주민 의견을 수렴한 결과 찬성이 138명 83%, 반대가 28명 17%로 나타났다.
동외광장교차로 대각선횡단보도 조성사업 추진현황으로는 지난 5월 동외광장교차로 교통량 조사 및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6월 고성경찰서 2023년 제2회 교통안전심회를 개최하고 의결했다.
7월에는 유관기관 현장 합동점검을 하고 교차로 설계를 검토했다. 향후 추진 계획으로는 9월 1일 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지부에서 동외광장교차로 대각선횡단보도 신호현시 조정 회의를 열어 유관기관 신호운영체계를 확정한다. 아울러 교통량 조사 용역도 완결할 계획이다.
이날 안건은 동외광장교차로 교통량 조사 용역 결과와 대각선횡단보도 조성계획, 신호현시 변경안을 확정한다. 신호현시는 형·색·음 등으로 열차 또는 차량에 대하여 운전할 때의 조선을 지시하는 것이다. 동외광장교차로 대각선횡단보도 조성사업은 9월 공사에 착공해 10월 공사를 준공하고 대각선횡단보도를 운영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동외광장교차로 대각선횡단보도 조성사업을 통해 보행자의 보행 편의성을 높이고 교차로 면적 축소를 통한 교통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다만 신호현시가 증가함으로 인한 차량 및 보행자 대기시간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도로 및 교통량 현황 분석을 통한 신호현시의 조정이 필요할 것으로 검토되고 있다.
2018년 보행자 사망사고로 인해 동외광장의 대각선횡단보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에 1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나 이미 동외광장 조성과 진입도로 확장 등 많은 예산이 투입되어 행정이 적극적으로 임하지 않으면서 무산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