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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거리 제한 완화 반대한다”

인터뷰 고성군의회 이정숙 의원
부실공사 철저한 관리 감독 필요
택지 조성 시 경사도 완화도 안 돼
다수 군민의 행복추구권이 우선
의식 전환 필요하며 시민의식 중요

박준현 기자 / 입력 : 2023년 09월 01일
ⓒ 고성신문
↑↑ 이정숙 의원이 세계고혈압의 날 기념 가두 캠페인을 하고 있다.
ⓒ 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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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1일 제9대 고성군의회가 개원 후 1여 년을 쉼 없이 달려왔다. 최을석 의장을 중심으로 11명의 의원들은 고성군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군민 편에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행정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펼치며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발로 뛰는 의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본지는 11명의 고성군의원들이 펼치는 의정활동에 대해 한 명씩 차례로 소개하고자 한다. 이정숙 의원의 의정활동에 대해 들어본다-편집자 주

이정숙 의원은 지난 2022년 제9대 의회에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로 입성했다. 이 의원은 고성군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고성군의회 지방공무원 여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개 조례를 대표발의하고 ‘고성군 관광산업의 연계, 융합, 확대를 바라며’ 주제의 5분 자유발언했다.

이정숙 의원은 “초선으로 지난 1년은 공부하는 시간이었다. 생활 속 사용하지 않는 용어, 법률용어 등 공부할 것이 많았다”며 “지난 6월 휴회 기간에 부족한 공부를 위해 매일 등원했다. 그런데 의회 직원들이 불편해 하는 것 같았다. 그래서 이번 8월 휴회 기간에는 캠핑카로 전국을 돌며 벤치마킹을 했다”며 웃는다.

이 의원은 옥천군의 경우 관광지에 폐스티로폼, 쓰레기 등이 많았고 화장실도 지저분했다고 했다. 이정숙 의원은 “얼굴이 화끈할 정도였다. 신월리 프린스호텔 인근은 통영에서 오는 관문같은 곳인데 풀이 산을 이루고 있다. 대한민국은 천혜의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다. 개발도 좋지만 관광지, 휴양지 역할을 할 수 있다. 관리만 잘하면 될 것”이라고 했다.

경포대의 경우 많은 관광객이 다녀가는 곳이지만 분리수거가 잘 되어 있고 관리가 잘 되어 있어 보기 좋았다고 했다. 아울러 고성군이 발주하는 공사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철저한 관리 감독으로 부실공사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하자 시에는 입찰 참가 제한을 한다든지 하는 페널티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정숙 의원은 산업경제위원회 소속이다. 축사 거리 제한에 대한 축산인들의 완화 제안을 반대한다고 했다. 이정숙 의원은 “타 지자체에 비교했을 때 강력하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지금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다수 군민의 행복추구권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축사에서 1년 소득이 발생하면 최소한의 노력을 하고 있냐가 중요하다고 했다. 노력은 없고 완화만 해 달라한다며 군민이 납득할 수 있고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택지 조성 시 경사도 완화도 요구하고 있다며 산림훼손, 산사태 등 재해 등 계속 군민들이 불이익을 받고 있다며 완화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이다. 이 의원은 “외지에서 귀촌하는 것을 유도하려면 차라리 시골의 빈집을 활용하는 것이 방안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정숙 의원은 만 18세에게도 선거권이 주어졌는데 학교 내에서는 정치적 발언이 금지되어 있다며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지도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 의원은 “청소년센터 온에서 올바른 선거문화, 정당 활동 등 교육이 필요하다. 노동자들에게도 올바른 노조 활동 등이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정당 이념 가치를 인식시키고 그것이 어떤 것을 하라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투표를 하는 길을 열어 주자는 것”이라고 했다.
 
이정숙 의원은 의식 전환이 필요하며 시민의식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 의원은 “천혜의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어 무분별한 개발이나 군비가 많이 투입되는 건물 신축보다는 경로당 등 좋은 시설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환경정화도 중요하지만 불법 매립을 하지 않고 철저한 분리수거 등 작지만 기본적으로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하지 않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박준현 기자 / 입력 : 2023년 09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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