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면 용안마을(이장 이주열)은 지난달 31일 죽전경로당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상호 개천면장, 전승호 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 개천면분회장 등 내빈과 마을 주민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 축사,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개천면 용안마을은 기존 용안경로당 외 죽전경로당이 미등록된 채 경로당으로 사용되고 있어 개보수 등 건물 관리가 어렵고, 운영비와 난방비가 지원되지 않아 마을 어르신들의 불편이 많았다.
이에 2022년도 사업비 3억5천만 원으로 경로당을 신축하게 됐다. 2022년 12월 공사를 완료하고 올해 8월 BF인증을 받아 신축사업을 완료하고 31일 준공식을 개최하게 됐다.
용안마을의 한 어르신은 “5평 정도의 창고 옆 공간을 사랑방으로 쓰다가 방과 거실, 주방까지 있는 넓고 쾌적한 환경의 경로당이 생겨 앞으로 경로당을 더 자주 찾아오게 될 것 같다”며 기쁨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