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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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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은 8월 26일 자녀돌봄품앗이 회원을 대상으로 창신대학교 연계사업 미술심리 프로젝트 ‘마음을 그림으로 말해요’를 진행했다.
언어 전달이 미숙한 아동들이 미술을 통해 자신의 감정이나 내면을 표현해 양육자의 보육에 도움을 주고, 양육자 또한 말로 표현하기 힘든 감정이나 스트레스를 그림으로 표현하며 나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활동에 참여한 한 부모는 “육아를 하며 가장 큰 고민이 ‘왜 그럴까?’의 답을 찾는 일인데 이번 미술심리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의 마음을 읽고, 저의 심리상태도 알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김현주 교육청소년과장은 “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개선하고, 가족 구성원의 역량을 강화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부모와 아이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9월 9일에는 ‘마음을 그림으로 말해요-심화’ 과정을 통해 좀 더 심층적인 아동과 양육자의 심리 해설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들이 모여 양육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며 품앗이 활동 및 이웃과의 소통을 통해 육아 부담을 덜어내는 열린 공동체 공간으로 관내 거주하는 18세 이하 아동 및 보호자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고성군어린이집 연합회가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을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