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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군이 위탁 운영이 끝난 하이면 경상남도 청소년수련원 무상 관리 우임받는다. |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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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이 위탁 운영이 끝난 하이면 경상남도 청소련수련원을 무상 관리 위임받을 것으로 보인다.
경상남도 청소년수련원은 고성군 하이면 자란만로 646에 소재하며 대지면적은 4만3천917㎡ 다. 건물은 건축면적 3천126㎡, 연면적 7천42㎡로 지상 3층, 지하 1층이다.
본관동은 생활관, 대강당, 식당, 세미나실, 휴게실 등이며 수련시설로는 산악활동장, 수상활동장, 캠프파이어장, 운동장 등이다, 수용인원으로는 1일 368명이며 생활관은 53실로 8인실과 가족실로 되어있다. 온돌이며 콘도식으로 취사 가능하다.
현재 운영인력은 6명이며 사단법인 한국스카운트연맹이 위탹해 1996년 5월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운영됐다. 2014년부터 2015년 세월호 참사 영향으로 이용객이 감소했고 2020년부터 2022년부터 코로나19로 수련활동이 전면 중단되어 이용객이 없었다.
경남도는 운영비를 2020년에는 1억 원, 2021년 1억7천만 원, 2022년은 2억9천800만 원 등 총 5억6천800만 원을 지원했다.
현재 수련원은 2023년 1월 1일부터 2023년 6월 30일까지 휴지 조치되어 있다. 이에 경남도는 고성군에 무상 관리전환이나 수의계약 매각 의사를 타진해 왔고 고성군은 공원지구라 숙박시설 변경이 어려워 매입은 난감하다는 의사를 밝혔다.
고성군에서 부지와 건축물을 매입하여 건축물 철거 후 숙박시설을 신축할 경우 예산 과다하게 소요될 것이며 자연공원 내 숙박시설 규정 객실수 해안지역 50실 이상, 건폐율 20% 이하, 건축물 높이 9m 이하로 규정되어 있다.
경남도에서 고성군에 매각할 경우 청소년수련시설 용도로 해야 하며 고성군 수의계약 매입을 검토 시 공시지가는 73억 원이다.
무상 관리전환은 고성군도 가능하다는 의견을 냈고 경남도도 동의를 표했다.
현재 경남도는 고성군이 관리 위임을 하는 것으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고성군은 관리 위임을 받는다면 내년 리모델링해서 2025년 재개장을 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숙박이 아닌 다른 용도로 가능한지에 대해 중앙부처에 질의를 해 놓은 상태다. 만약 다른 용도로 가능하다면 고성군의 새로운 관광 인프라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고성군은 지난 고성군의회 6월 의원월례회에서 경상남도 청소년수련원 활용 계획에 대해 보고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8월말 고성군이 의견을 경상남도에 통보하고 청소년수련시설 행정재산으로 무상 관리전환을 요청했다. 전담부서인 상족암군립공원사업소가 청소년수련원의 리모델링 설계비는 2회 추경에 반영했다. 리모델링 예산은 2024년 도 균특전환사업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박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