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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형 미래항공산업 미래항공교통 발굴한 항로도 |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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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30일 경남테크노파크 항공우주본부에서 경남의 미래항공산업 육성을 위한 신규사업인 ‘미래항공기체(AAV) 시제기 개발사업’과 ‘미래항공교통(AAM) 항로 발굴사업’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항공산업을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미래형 산업구조로 개편하기 위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미래항공교통 분야의 신규사업 발굴에 따른 것으로, 고성군 진주시 사천시, 경남테크노파크, 연구개발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경남형 미래항공기체 시제기 개발사업’은 ㈜엔젤럭스 컨소시엄과 ‘경남형 미래항공모빌리티 항로발굴 및 실증사업’은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주) 컨소시엄으로 진행된다.
경남형 미래항공기체 시제기 개발사업은 체계종합, 시제기 설계 및 제작, 통합비행조종시스템 개발, 추진계통설계 등을 통해 멀티콥터형 2인승 수륙양용 기체 개발 등이다.
경남형 미래항공모빌리키 항로개발 및 실정사업은 관광형·응급형 등 미래항공교통(AAM) 항로 5개 발굴, 버티포트 최적지 분석 8곳, 전파환경 측정 분석, 비행실증 등으로, 경남만의 최적화 노선을 마련한다.
남해안 관광, 응급환자 이송, 물류 운송 등 다각화된 미래항공 비즈니스 모델 창출, 기업발굴, 산업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에 발굴한 항로는 향후 계획 중인 정부의 지역시범사업 선정 때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시제기 개발사업은 2026년까지 4년간이며 항로 발굴은 2025년까지 3년간이다. 시제기 개발사업은 총 사업비 48억 원에서 고성군은 11억 원, 항로 발굴 및 실증사업은 총 6억 원 중 1억5천만 원을 투입한다.
고성군은 항로개발 및 드론을 활용한 시험 실증 등을 진행한다. 올해 12월까지는 실증기반 구축 및 종합 운용 시험을 하고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는 비행유도 제어시스템(자율비행) 시험평가를 실시한다. 2025년에는 시제기 개발 및 항로 실증을 수행한다.
군 관계자는 “미래항공교통 분야의 선제적인 대응으로 도심항공교통 및 관광사업 연계로 고성을 기점으로 한 미래형항공기체 개발과 실증 노선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박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