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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고성군지회는 8월 19일 고성읍행정복지센터에서 ‘신통일한국 피스로드 2023 경상남도 고성군 통일대장정’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광복 78주년 및 정전협정 70주년을 기념하며 한반도의 통일과 세계평화를 위한 방향을 찾고 지역민들의 관심과 의지를 불러일으키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상근 군수,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 박판도 (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경상남도회장, 김권조 고성군지회장 등을 비롯해 내빈과 자전거 동호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선언, 평화메시지 낭독, 통일의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의 출발식 후 김상진 공동실행위원장의 출발선언과 함께 고성읍사무소에서 출발해 간사지를 경유하고 상하수도사업소로 도착하는 15㎞ 코스의 피스로드 자전거 종주로 이어졌다. 김권조 고성군지회장은 대회사에서 “정부에서 이런 통일에 대한 행사를 하는 것이 맞지만 민간에서 하다 보니 어려운 점이 많다”며 “하지만 작은 빗물들이 바위를 뚫고 가랑비에 옷이 젖듯 작은 빗물이 큰 바다를 이뤄낼 것”이라고 했다. 덧붙여 “통일이 되면 세계에서 두 번째 강력한 나라가 될 것이라는 보고가 있다”며 “통일에 대한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이상근 군수는 “평화 통일과 더불어 전 세계의 길을 연결함으로써 지구촌 평화 시대를 열자는 염원으로 진행된 뜻깊은 행사에 동참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피스로드 통일대장정 행사를 통해 한반도 평화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공감대를 확산하고 통일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피스로드 프로젝트는 1981년 서울에서 열린 제10차 국제과학통일회의에서 문선명 총재가 공식적으로 제안한 국제평화하이웨이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마련됐다. 2013년 한일 3천800㎞ 평화의 자전거 통일대장정으로 출발한 피스로드는 2014년 14개국으로 늘어났으며 2015년부터 2022년까지는 피스로드라는 새로운 프로젝트 명과 함께 총 160개국에서 각 국가별로 행진, 자전거, 자동차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동참하는 전 세계적 프로젝트로 확대됐다.
“이 기사는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