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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동원 도의원이 지난 22일 고성군 1호 국내 복귀 기업인 에이에스앤케이를 방문해 산업기반시설을 둘러봤다. |
|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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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동원 도의원이 회화면 마구들을 중심으로 섬유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하자는 의견이 눈길을 끌고 있다.
허 도의원은 지난 22일 (재)경남테크노파크와 경남산업정책 전문가들과 함께 고성군 1 국내 복귀기업인 에이에스앤케이(주)를 방문해 주변 산업기반시설을 둘러봤다.
이번에 방문한 에이에스앤케이(주)(대표 장철우)는 베트남에서 친환경 천연섬유를 소재로 한 연마재와 원단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지난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국내 복귀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지난해 3월 회화면 마구들로 사업장을 옮기면서 약 6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해당 친환경 천연섬유를 국내에서도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을 서울대학교와 3년간의 연구 끝에 특허 기술을 개발해 친환경 생분해 원사를 제조할 수 있는 생산라인을 산업통상자원부와 경남도, 고성군의 지원으로 구축 중이다.
허동원 의원은 “각종 섬유를 생산하거나 섬유를 원료로 쓰는 가공품을 생산하는 산업들을 4차 산업혁명에 있어 도태되는 산업으로 인식되지만, 친환경 섬유 소재 시장의 규모는 해마다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친환경 생분해 원사 시장은 그 특성상 친환경 섬유산업, 생분해 수지 산업, 원사, 방적 산업 등 여러 산업군이 R&D를 통해 협력해야 하는 융복합 산업이기 때문에 향후 전문적인 R&D를 통한 산업군의 클러스터화가 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에 적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동원 도의원은 “경남도가 선제적으로 친환경 섬유산업은 타 산업에 비해 고용유발효과가 큰 산업으로 회화면 마구들을 중심으로 친환경섬유산업R&D센터를 설립하고 친환경 섬유 기업을 유치해 친환경섬유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한다면, 인구감소지역인 고성군의 미래먹거리 확보와 더불어 국내 복귀기업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철우 에이에스앤케이㈜ 대표는 “현재 총투자 규모 60억 원 중 약 25억 원이 투입됐다. 근로자 5명으로 생산 시설을 시운전 중이며, 앞으로 신규직원 20여 명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는 알찬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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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년 0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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