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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농어촌공사 고성통영거제지사 관계자가 고성군의회에서 마동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에 대해 보고하고 있다. |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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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호 수질보전대책사업이 내년 9월 착공하고 2027년 12월 준공하는 계획이 나왔다. 한국농어촌공사 고성통영거제지사는 지난 24일 고성군의회에 마동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현황에 대해 보고했다.
경남 고성 마동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은 고성읍, 마암면, 동해면, 거류면, 회화면, 구만면 등 6개 읍면이며 사업기간은 2002년 12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25년간이다. 총사업비는 1천882억 원으로 농림축산식품부 국비(농특회계) 100%다. 마동호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은 수자원 확보, 농가 소득증대, 육운 개선, 재해방지, 양질의 농업용수 공급을 목적으로 한다.
개발면적은 9천600㏊, 수혜면적은 신규 890㏊, 보강 510㏊ 등 1천400㏊다. 마동지구 다목적 농촌용개발사업 주요공사로는 길이 834m 방조제 1개소, 배수갑문 1개소, 진입도로 2.6㎞ 1조, 양수장 4개소, 용수로 19조 등이다. 수질보전종합대책 주요공사는 취수 연결수로, 인공습지 1개소, 고효율습지 1개소, 침강지 4개소, 주변계획 1식 등이다.
1997년 5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01년 7월 공유수면 매립 기본계획을 고시하고 2002년 7월 사업시행 인가 및 공유수면 매립면허 승인을 받았다. 2002년 12월 마동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을 착공하고 2014년 수질보전종합대책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2021년 수질보전종합대책 실시설계를 착수하고 2023년 1월 기획재정부가 총사업비를 심의하고 2023년 2월 경남도 시행계획 변경승인 및 수질보전대책사업을 착공했다.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는 현안사항으로 마동호 수질보전대책사업 추진을 위한 공유수면 매립 변경이 필요하다고 했다. 현재는 매립규모가 20㏊로 방조제, 진입도로, 선착장이며 매립 변경안으로 매립 규모는 308㏊가 증가된 328㏊로 방조제, 진입도로, 선착장, 담수호 등이다.
관계자는 해수부 공유수면 매립 기본계획 신청 시 고성군의회 의견서가 첨부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향후계획으로는 2023년 공유수면매립 기본계획 변경을 해수부에 신청한다. 2024년 9월 마동호 수질보전대책사업을 착공해 2027년 12월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우정욱 의원은 “개통이 빨리 될 수 있도록 해 달라. 4월 일부 개통했는데 지반 침하되는 부분을 확인해야 한다. 공사 부분은 안전하게 해야 한다”고 했다.
김희태 의원은 “수질이 4급에 되어야 하는데 지금은 5급 수준으로 아직 멀었다. 내비게이션으로 검색하는 경우 마동호 도로를 지나도록 안내하고 있어, 외부에서 동해·거류면으로 가는 대형 차량의 경우 차를 돌려 먼 도로로 우회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또한 차량에 짐을 싣고 지나는 경우 높이 2.5m 차단봉에 짐이 걸리는 안전사고 발생의 위험도 있다. 개선이 필요하다. 아울러 25년을 하고 있는데 제대로 되고 있지 않다”고 했다. /박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