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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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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여성 리더 11명이 지난 22일 고성오광대 전수교육원을 방문해 전광열 회장(국가무형문화재 고성광대 전승 교육자)으로부터 전통예술 교육을 배웠다.
전광열 고성오광대 회장은 여성 리더들에게 경남 지역 오광대의 문화적 흐름과 1964년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올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것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수업은 동·서·남·북·중앙의 다섯 방위(오방)를 상징하는 광대가 하는 놀이를 중심으로 고성오광대라 부르게 된 내용 등을 시작으로 장구, 모듬북 등의 풍물 연주도 직접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한 여성 리더는 “고성오광대를 처음 방문했는데 우리 지역에 이런 대단한 문화가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꼈다”며 “장구와 모듬북 수업에서 배운 기본 장단을 노래 부를 때 써 볼 생각이다”고 말했다.
(사)고성오광대보존회는 1964년 중요무형문화재 제7호로 지정된 탈춤 고성오광대를 지켜가는 전승 단체로 고성군에 전수교육관을 두고 있다.
1974년 전국민속예술 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 2019년 제60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탈춤 보존단체로 현재 학생 전수와 해외공연 및 국내 1천200여 회의 공연 활동 등으로 이제는 탈춤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전통예술 문화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