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내삼거리~마동호 간 지방도 내년 마무리되나?
허동원 도의원, 주민설명회 주재해 조속한 공사 촉구
마동호~덕곡 간 지방도 공사도 빠른 시일 내 추진해야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3년 08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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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면 한내삼거리~마동호 구간 도로 공사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허동원 도의원이 조속한 공사를 촉구면서 내년까지 공사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허동원 도의원은 지난 17일 동해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동해면 이장들과 면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내삼거리와 덕곡간 1010호선 지방도 확포장 공사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상남도 교통건설국 최문수 사무관이 한내삼거리 인근 주민들의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회전교차로 조성과 한내삼거리와 마동호 구간 도로 확포장 공사의 조속한 마무리를 위한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허동원 도의원은 “한내삼거리~마동호 구간 도로 확포장 공사는 착공한 지 10여 년이 지났지만, 아직 공사가 마무리되지 못하고 있어 공사 진행에 따른 피해는 동해면민을 비롯한 군민이 입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로 공사를 위한 중대형 공사 차량의 이동으로 주민들의 교통 불편은 물론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분진 등으로 주민들의 건강까지 위협받고 있다”면서 “이러한 피해를 온전히 감당하고 있는 동해면민들을 위해서라도 조속히 공사가 완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허동원 도의원은 “마동호에서 덕곡을 잇는 도로의 경우 조선해양산업특구를 오가는 차량의 진출입로로 원활한 물류 이동과 교통 접근성 향상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제대로 된 보행로가 없어 주민들은 대형 트레일러와 중대형 차량을 피해 갓길로 이동하는 등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도로 또한 중대형 차량 통행량 증가로 인한 교통체증과 잦은 교통사고의 문제로 도로 확장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라며 “한내삼거리에서 마동호 구간 지방도 확포장 공사와 함께 나머지 구간 도로의 확장도 조속히 추진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경상남도 도로과 담당자는 “한내삼거리에서 덕곡 간 지방도 확포장 공사의 조속한 추진은 동해면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구와 올해 초 박완수 지사님이 군민과의 대화에서 약속한 사안”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기본계획을 수립해 실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동원 도의원은 “지지부진했던 한내삼거리~마동호 구간 도로는 내년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마동호~덕곡 간 도로도 양촌·용정지구가 활성화되기 이전에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3년 08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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