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함께 놀면서 즐기는 동동숲의 여름
‘책이 내어주는 기쁨, 숲이 내어주는 여유’
고성신문 지역신문제안사업 8월 책놀이 강연
5일 백경희 신미자 숲놀이지도사 ‘숲속 오감명상’
6일 오치근 그림작가 ‘정의와 생명을 지키는 수호신 해치’
12일 이수경 신미자 숲놀이지도사 ‘숲속의 소리꾼’
13일 김미희 작가 ‘어찌씨가 키득키득’
19일 정말임 신미자 숲놀이지도사 ‘나뭇잎과 쿨한 힐링 나들이’
20일 펀치니들공방 김은희 대표 ‘실로 만드는 숲속 이야기’
27일 장진화 동시인 ‘재미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3년 07월 28일
|
 |
|
ⓒ 고성신문 |
|
여름을 맞은 동동숲이 매미소리와 풀 냄새 가득한 숲체험 놀이터가 됐다. 고성신문과 동시동화나무의숲 작은도서관(이사장 홍종관·도서관장 송정욱)이 함께하는 책놀이 프로그램 ‘책이 내어주는 기쁨, 숲이 내어주는 여유’가 8월에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어린이들을 맞이한다. 8월의 첫 번째 주말인 5일에는 오전 10시부터 백경희·신미자 숲놀이지도사가 ‘몸으로 느끼는 모든 감각을 통해 숲의 기운 받아들이기’라는 제목의 숲속 오감명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강의에서는 동동숲의 자연 속에서 명상을 통해 건강과 행복의 진짜 의미를 찾는다. 6일 일요일에는 오후 2시부터 해님이 보낸 신령한 상상동물인 ‘해치’ 이야기를 오치근 그림작가와 나눌 예정이다. 오치근 작가는 무서울 정도로 강한 외모와는 달리 약한 사람을 돕고 밝고 정의로운 세상을 바라는 해치의 원래 모습을 소개할 예정이다. 12일 토요일 오전 10시에는 이수경·신미자 숲놀이지도사가 ‘숲속의 소리꾼’이라는 주제로 매미들의 번식전략과 숲속 생태계, 천적관계를 알아보는 자연 숲놀이를 함께한다. 이번 강연을 통해 숲속 자연 세계를 속속들이 들여다보고 여름이면 변함없이 노래하는 매미의 일생도 알 수 있다. 13일 일요일 오후 2시에는 어려운 우리말 문법을 알기 쉽고 즐겁게 익힐 수 있는 강의가 마련된다. 김미희 작가는 우리말의 아홉 가지 품사 중 가장 유쾌하고 화려한 ‘부사’를 ‘어찌씨’라는 친구로 재탄생시켜 동시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19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는 나뭇잎을 이용한 숲놀이가 준비돼있다. 정말임·신미자 숲놀이 지도사는 ‘나뭇잎과 쿨한 힐링 나들이’라는 제목으로 나뭇잎으로 가면을 만들고 텔레파시 놀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20일 일요일에는 오후 2시부터는 펀치니들공방 김은희 대표가 ‘실로 만드는 숲속 이야기’라는 주제로 색색의 실로 한 땀 한 땀에 정성과 사랑을 담아 숲놀이 인형을 만드는 시간을 갖는다. 8월의 마지막 주말인 27일 일요일에는 오후 2시부터 장진화 동시인이 강사로 나서 ‘재미있는 시놀이와 머그컵 만들기’ 책놀이를 진행한다. 머그컵에는 동시 속에 담긴 아름다운 단어를 사용한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그림을 담아 나만의 머그컵으로 만들 수 있다. 한편 책놀이 강연 ‘책이 내어주는 기쁨, 숲이 내어주는 여유’는 고성신문이 한국언론진흥재단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우선지원대상사로 12년 연속 선정되면서 지역신문제안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책놀이 강연 프로그램은 동시동화나무의숲 작은도서관(대가면 연지4길 279-47)에서 매주 주말 진행된다. 강의는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어린이가 포함된 가족이나 지인 등 소규모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참가 문의 010-8101-6368) “이 사업은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3년 07월 28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