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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동원 도의원 외국인 근로자 수급과 정착 방안 모색

고용 농가 방문
운영 실태 애로사항 청취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3년 07월 28일
허동원 경남도의원(국민의힘)이 농촌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수급과 정
착 방안 마련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경상남도의회 의원 연구단체 경남아시아전략연구회장인 허 의원은 지난 21일 연구단체 소속 의원과 함께 고성군 소재 외국인 근로자 고용 농가를 방문해 운영 실태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경남의 18개 시군 중 11개 시군은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농업이 핵심 산업인 지역에서의 소멸위험은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고성군은 젊은 세대의 이탈과 고령화가 심화됨에 따라 농가 생산력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지만, 내부 인력만으로는 노동력 수급이 힘들어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유입과 정착을 위해서는 다양한 정책적 노력과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허 의원은 이러한 문제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연구회 차원에서 ‘지방 인구소멸 대응을 위한 외국인 근로자의 활용과 정착 지원방안’에 대한 정책연구용역을 추진함과 동시에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반영하기 위해 고성군 소재 파프리카 농가를 방문했다.

허동원 의원은 “농촌소멸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필요인력을 내부에서 조달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해 외국인노동자 등 외부 인력 의존도가 갈수록 커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이러한 노동력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고성군 농가들의 외국인 근로자 채용은 점차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나 현장에서의 외국인 근로자 주거, 장기근속의 어려움, 무단 이탈 등의 문제 또한 증가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확대 운영하고 농업 서비스 제공기관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고용과 권리를 보장하는 등 근무환경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며 “농촌에 장기간 합법적으로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늘어나면 불법체류자 증가 문제와 농촌 인력 문제가 자연스럽게 해결되고 농촌소멸 문제 해소와 인구감소 지역의 인구증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동원 의원은 “앞으로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 수급과 정착을 위한 중장기적 개선책뿐만 아니라 수산업과 조선업 등 산업현장의 부족한 인력 수급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3년 07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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