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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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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 공룡나라 전국배드민턴 대회가 승패를 떠나 동호인 간의 우정과 친목을 도모하며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났다. 고성군이 지난 15~16일 고성군 국민체육센터 등에서 진행한 ‘제2회 경남 고성 공룡나라 전국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했다.
고성군배드민턴협회(회장 최철호)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 1천250여 개 팀, 2천500여 명, 엘리트 25개 팀이 참가해 연령별·급수별로 혼합복식·남자복식·여자복식 경기를 펼쳤다. 개회식에서는 고성군배드민턴협회 김명옥 부회장과 구갑림 경기이사가 국회의원상을 윤명식 기록이사, 박정숙 의정이사가 군수상, 하이클럽 임득택 회장, 고성레포츠클럽 도쌍둘 회장이 경상남도배드민턴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이어 고성클럽 이향미, 고성레포츠클럽 박갑준, 동해클럽 강미해, 당동클럽 오기영, 모모클럽 이가림, 하이클럽 김은영 회원이 고성군배드민턴협회장상을 받았다. 최철호 고성군배드민턴협회장은 “이번 대회가 승부를 떠나 동호인 상호 간의 화합과 만남의 축제로 거듭났다”면서 “거친 비바람과 폭우 속에서도 아무런 사고 없이 배드민턴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대회를 위해 힘써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상근 군수는 “고성을 방문한 전국의 배드민턴 동호인 가족들 환영한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활력을 주고 배드민턴이 활성화되도록 기회를 만든 고성군 배드민턴 관계자에게도 감사하다”고 격려했다. 이종엽 스포츠산업과장은 “이틀에 걸친 대회를 통해 숙박업소, 식당 등 지역경제에 상당한 경제효과를 발휘했다”며 “앞으로도 전국규모대회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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