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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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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주민 숙원사업이던 대독지구 농로 확·포장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 20일 독실마을회관에서 대지구 농로 확·포장사업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주민설명회에서는 농로 확장 계획 관련 설명 및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독지구 농로 확·포장사업은 농로 확·포장을 통한 대형농기계 통행 및 차량 교행 시 안전사고 예방 및 영농환경 개선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사업의 위치는 고성읍 대독리 721번지 일원으로 길이 420m로 현 3m 폭에서 폭 5m 전체 폭은 6m로 확장된다.
사업비는 총 7억 원으로 공사비는 4억 원, 보상비 3억 원으로 계획되고 있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6개월간 이뤄진다. 군은 토지소유자의 동의서를 받은 상태로 2회 추경에서 보상비를 확보했다. 공사비는 확정되는 데로 내년 당초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용역사 관계자는 계획평면도에서 급격히 꺾이는 두 곳은 설계 시 곡선을 더 완만히 하고 교량에서 진입로 부분 구배가 높아 도로를 높여 설계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현재 바닥 콘크리트포장은 15㎝에서 20㎝로 높일 것이라고 했다. 또한 현재 기존관정은 자동차나 농기계가 원활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오수맨홀로 개선한다. 한 주민은 산에서 물이 많이 내려온다며 현재 한쪽으로만 수로가 되어 있어 양쪽으로 수로를 개설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번 대독지구 농로 확·포장사업은 기존 독실마을과 사동마을을 왕래하려면 많이 우회해야 하고 농로가 좁아 낙하 사고 우려가 있었으나 이번 사업 추진으로 해소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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