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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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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남해안 시대 거점도시로의 성장을 위한 미래전략 계획을 수립한다. 군은 지난 17일 군청 소통회의실에서 2023년 정책연구 및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조용정 부군수 주재로 경남연구원 신동철 박사와 공동연구원 5명이 참석해 고성군 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 고성군 현안 해결을 위한 분야별 자문 등이 논의됐다. 이번 간담회는 포스트 코로나, 기후변화,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정책환경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남해안 시대 거점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신성장 미래전략 계획 수립을 위해 개최됐다.
아울러 2016년 수립된 제3차 고성군 장기종합발전계획(2015년~2030년)의 한계를 보완하고 변화된 여건을 반영하여 고성군 전체 지역이 균형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수정계획이 필요하다. 또한 고성군의 지역 특성과 잠재력을 분석하고 급변하는 대내외적 여건 및 미래환경 변화 분석을 통해 남해안 시대의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 도시상 및 전략체계를 마련한다. 분야별 신성장 선도사업계획(핵심사업) 및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권역별, 단계별 발전 전략의 구체화를 목적으로 한다.
앞으로 6개월 동안 고성군의 여건 변화 분석 등 장기종합발전계획을 수정하고, 고성군민 설문조사 및 공청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최종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연구수행은 2023년 6월 9일부터 12월 31일까지며 11월 8일에는 중간연구심의회, 11월 29일 최종연구심의회를 연다, 조사는 문헌조사, 설문조사, 현장조사로 이뤄진다. 회의는 분야별 자문회의 및 수시 실무회의, 전체 자문회의 2회, 주민공청회 1회, 중간 및 최종보고회를 각 1회 실시한다.
또한 경남연구원은 고성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계획 수립과 남부내륙철도, 남해안권 해양레저관광 기반마련 등 관광 거점 지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조용정 부군수는 “군민 의견이 반영돼 실현 가능한 신성장 동력 산업이 발굴되고, 고성이 남해안 관광의 거점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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