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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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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 경남고성지회(회장 제영래)는 거류면 낙뢰 피해 가구를 방문해 지 17일부터 사흘간 폐기물 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건설기계개별연명 고성지회원들은 지난달 낙뢰가 집에 떨어지면서 화재가 발생한 거류면 은월리의 피해가구를 찾아 중장비를 동원해 지붕과 외벽 등 불탄 폐기물들을 치웠다.
피해가구는 벼락이 떨어지면서 누전돼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청된다. 그러나 복지지원대상이 아니어서 폐기물 처리나 수리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피해가옥 내 방에서 가족들이 함께 생활을 꾸려가고 있는 형편이다. 제영래 회장은 “낙뢰로 피해를 입었지만 여력이 없어 장마에도 불구하고 복구는 시작도 하지 못하고 방치돼 있다는 소식을 듣고 회원들이 힘을 합쳤다”면서 “장마로 계속해 비가 내리는 가운데 진행된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묵묵히 도와준 회원들께 감사하며, 피해가족들도 얼른 추스르고 다시 활기찬 일상을 맞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