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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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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풍을 맞고 자란 쫀득하고 달콤한 고성 옥수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면민이 함께 체험하고 즐기는 축제가 열렸다. 고성옥수수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장현철)는 지난 8~9일 양일간 고성동부농협 외곡지점 일원에서 제2회 경남옥수수 쫀달고 축제를 개최했다. 거류면 풍물단의 신명 나는 공연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 이번 축제는 초청 가수 공연과 고고장구 등 지역 출신 인재들의 공연이 펼쳐져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삶은 옥수수 시식·판매, 팝콘·솜사탕 만들기 체험, 생옥수수 현장 판매, 포토존, 지역농산물 판매, 풍선에 풍선 넣기 체험, 먹거리 등 다양한 부스도 운영돼 축제에 참여한 사람들을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옥수수 판매 부스에서는 가마솥에 갓 삶은 옥수수를 맛보고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줄을 섰고, 특히 제한 시간 3분 동안 옥수수를 깐만큼 가져가는 옥수수까기 체험행사는 참여자 모두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장현철 추진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옥수수를 판매하는 목적보다는 고성옥수수 쫀달고가 전국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알리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지금은 작은 행사지만 앞으로는 고성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다”면서 “오늘 행사를 위해 도움을 준 고성군과 동고성농협 직원 등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천재기 동고성농협조합장은 “이번 행사는 옥수수를 비롯한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 볼거리를 마련돼 있는 만큼, 마음껏 즐기고 돌아가 널리 알려주시길 바란다”며 “옥수수 축제가 고성에서 벗어나 경남에서 최고의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이나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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