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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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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들의 사랑 가슴에 품고 많은 것을 배우고 돌아오겠습니다!” 고성중학교 4명의 학생들이 백두산과 중국 다롄(대련) 일대 고구려 유적지 해외역사문화탐방을 떠난다. 재경고성중학교동문회(회장 이상림)는 지난 7일 모교 도서실에서 해외 역사문화 탐방 장학증서 전달 및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섭규 총동문회장과 허동원 사무국장, 빈영호 직전회장 등 총동문회 관계자, 이상림 재경고중동문회장, 김삼석 부회장, 강두석 사무국장 등 재경고중동문회 관계자를 비롯해 정점식 국회의원, 고성중 교직원과 학부모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림 동문회장은 “지나온 역사를 알아야 나아갈 미래의 방향을 알 수 있다”면서 “그동안 코로나19로 해외탐방길이 막혀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조상들이 내달리며 역사를 만들어온 백두산과 고구려 유적지를 둘러보고 더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이상림 동문회장은 재경고성중학교동문회가 마련한 학교발전기금 800만 원을 최명성 교장에게 전달했다. 이어 3학년 최우혁·임채진·공경원·현승훈 학생 등 4명의 해외탐방단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번 탐방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한반도의 역사가 시작된 백두산과 고구려 유적을 직접 가볼 수 있게 돼 정말 설렌다”면서 “선배님들이 모아주신 사랑과 응원 덕분에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만큼 많은 것을 배우고 돌아와 자랑스럽고 든든한 후배로 성장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번 고성중 해외 역사문화 탐방은 오는 28일 출발해 8월 2일까지 5박 6일의 일정으로 백두산 서파 코스를 오른 후 다롄 일대 고구려 유적지를 둘러보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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