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1958년생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23가(PPSV23가)’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보건소는 폐렴구균 예방주사를 접종할 수 있도록 올해 대자 중 미접종자에게 예방접종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전화 통화 및 우편물 발송 등 집중적인 홍보활동을 펼친다.
고성군은 보건지소·진료소 및 관내 위탁의료기관(강병원, 더조은병원, 강남마취통증의학과의원, 김환태내과의원, 배둔성모의원, 부산의원, 성모의원, 시원신경외과의원, 장내과의원, 참편한내과의원)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접종력 확인을 위해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심윤경 보건소장은 “면역력이 약한 노년층과 기저질환자의 경우 폐렴구균 및 합병증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으니, 올해 대상자인 1958년생 중 미접종자는 빠짐없이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폐렴구균은 균혈증을 동반한 폐렴, 뇌수막염, 심내막염 등을 유발하는 감염증으로, 초기증상은 기침, 가래, 발열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며, 특히 65세 이상은 감염돼 균혈증이 동반될 경우 사망 위험이 높으므로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