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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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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주요 건강지표에서 개선 경향은 하나이고 악화 경향은 13개로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아울러 전국 및 경남 대비 높은 사망원인으로 암, 당뇨병, 간질환, 고혈압성 질환이며 2011년 대비 증가한 사망원인으로 당뇨병, 폐렴, 알츠하이머병, 패혈증이었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2년 지역사회건강통계’에서 조사 가구는 547가구, 조사 완료자 893명을 대상으로 했다. 최근 3년간 변화 경향을 보면 악화 경향 1순위는 걷기 실천율, 건강생활 실천율, 영양표시 활용률, 어제 점심 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 주관적 건강 인지율, 혈압수치 인지율, 혈당수치 인지율, 연간 당뇨성 안질환 합병증 검사 수진율, 연간 당뇨성 신장질환 합병증 검사 수진율, 연간 사고 및 중독경험률 등이었다. 이에 비해 개선 경향을 보인 것은 고혈압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 하나에 불과했다. 연도별 변화 양상이 나빠지는 경우이거나 2022년 전국 결과에 비해 좋지 않으며 특별한 변화 양상이 없어 개선이 필요한 2순위로는 연간음주자의 고위험음주율, 연간 체중조절 시도율, 저작 불편 호소율, 연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율, 스트레스 인지율 등이었다. 고성군 사망률에 관해서는 고성군의 3대 사망원인으로 암, 심장질환, 당뇨병이며 전국 및 경남 대비 높은 사망원인으로는 암, 당뇨병, 간질환, 고혈압성 질환으로 나타났다. 암의 경우 인구 10만 명당 99명(전국 83.3명, 경남 91명), 당뇨병은 26.3명(전국 8명, 경남 9.8명), 간질환 12.2명(전국 8.8명, 경남 9.2명), 고혈압성 질환 6.1명(전국 4.5명 경남 3.6명)으로 나타났다. 고성군은 우리 지역사회의 주요 건강 이슈로 심혈관질환 사망률 감소를 위한 고혈압 및 당뇨병 관리교육 강화와 질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했다. 아울러 감염병에 취약한 노인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향상 시켜 폐렴 예방과 발생을 감소시키는 것이 필요하며 간질환에 대한 인식과 진단, 치료, 예방, 생활수칙 등에 대한 홍보 및 교육과 함께 절주 분위기 확산 및 건전한 음주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사망률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개선방안으로 인구의 고령화로 암, 심장질환 사망은 지속적으로 높아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선행 질환인 고혈압 및 당뇨병에 대한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폐렴의 고위험군인 만성질환자와 흡연자를 대상으로 하는 예방교육이 필요하며, 노인의 폐렴 예방을 위해 독감 및 폐렴구균 예방접종에 대한 홍보가 필요하며 중증 간질환을 유발하는 주요 위험인자인 B형, C형 간염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며, 간질환에 대한 인식과 진단, 치료, 예방, 생활수칙에 대한 홍보와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보았다. 음주자를 위한 절주사업, 걷기 실천 향상을 위한 지역사회 환경 조성이 필요하며 지속적인 건강행태 개선 사업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고혈압, 당뇨병 교육 확대와 당뇨성 합병증 검사가 필요하다고 했며 안전교육과 홍보가 필요하다고 했다. 고성군의회 김향숙 의원은 지난 5월 행정사무감사에서 이런 점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 2021년과 2022년을 비교하면 2021년에는 좋아진 것 4개 항목, 나빠진 것은 5개 항목이었다. 하지만 2022년에는 좋아진 항목은 하나뿐 나빠진 항목이 15항목으로 매우 많아졌다. 결과치에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은 음주, 흡연, 스트레스 인지도, 사고 및 중독 등인데 나쁜 항목은 늘고 걷기 실천 등 좋은 항목은 줄었다”며 “이런 부분은 계속 모니터링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 예전에는 걷기 운동 등을 백세공원 등에서 많이 했다. 증가해야 좋은데 악화가 됐다는 것은 군민들이 안 하고 있다는 것으로 챙겨주길 바란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