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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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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면 김형수 씨가 지난 4일 고성신문 평생독자로 등록했다. 김형수 씨는 “고성과 고성군민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한 도움을 주고 싶어 고민하던 중 지역론이 바로 선다면 지역민의 눈과 귀가 되고 고성군정의 감시자 역할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 평생구독을 마음먹었다”면서 “고성신문이 지역민의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고 때로는 다친 마음을 어루만져 위로해주는 지역민의 언론으로 더욱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형수 씨는 젊은 시절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이주해 갖은 고생을 마다않고 일하며 자수성가했다. 고성으로 돌아온 후 김형수 씨는 기부와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고성군 2호 가입자인 김형수 씨는 2003년부터 2022년까지 총 9천만 원의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지난달 28일에는 경상국립대학교병원에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 공공전문의료센터 시설개선을 위한 기금 1억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특히 경상대병원에는 지난해 그의 배우자인 김민선 씨가 먼저 1억 원을 기부한 데 이은 것이라 더욱 화제를 모았다. 김형수 씨는 기부와 나눔의 실천 및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2015년 국민대통합위원회의 ‘생활 속의 작은 영웅상’, 2016년 국가보훈처장상 수상과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 2020년에는 고성군민상을 수상하는 등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의 큰어른으로 불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