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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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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의회 백수명 의원(농해양수산부위원장, 고성1)이 지난 22일 경남교육청 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선임됐다. 이번 교육청 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3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 1년 동안 경상남도교육청의 7조 예산을 심의‧의결한다.
15명의 도의원으로 구성되며, 7월 11일 도의회 본회의 통과 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백 의원은 이번에 교육청 소관 첫 사업으로 고성고등학교 강당 리모델링 사업 예산 7억7천만 원을 직접 확보했으며, 이 사업은 올해 하반기에 착공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경남고성음악고 다목적 강당 건립’, ‘작은 학교 살리기’, ‘삼산‧동해‧영오‧하일 초등학교의 준벽지 학교 지정’ 등 수많은 교육 현안들을 하나하나 챙겨서 임기 내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경남고성음악고 다목적 강당 건립 사업의 경우 백 의원의 건의로 교육청 관계자가 지난 4월 현장 방문을 마쳤고, 사업 추진이 가시화되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백수명 도의원은 고성군과 관련된 사업에 대해서는 귀찮을 정도로 챙긴다. 아무래도 현안 사업의 경우 도의원이 직접 챙기면 사업의 우선순위는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백 의원은 “교육이 살아야 인구소멸을 막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교육청 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을 맡으며 그동안 고성군에 쌓여있던 교육 현안을 임기 내에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다.
한편 백 의원은 재선 도의원으로 지난 11대 도의회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이번 12대에서는 2023년 경상남도 당초예산안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 2년간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여성 농어업인 바우처 예산을 증액했을 뿐만 아니라 공약사업인 대평교~대가저수지간 보도 정비 사업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완료하는 등 군민들을 위한 예산 확보에 많은 활약을 했다.
백 의원은 도청소관 예결위원을 6월 말 종료하고, 7월부터는 교육청 소관 예결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보통 도청이나 교육청 소관 예결위원을 한 번 맡으면 다음 해에는 예결위원에서 배재되는 것이 관례지만, 백 의원의 탁월한 역량과 능력으로 이번에 이례적인 연임을 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