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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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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경남도 고성군 2호 가입자인 김형수 씨가 이번엔 진주 경상국립대학교병원에 1억 원을 기부해 나눔을 실천했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지난 28일 고성군 회화면에 거주하는 김형수 씨가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 공공전문진료센터의 시설개선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 2021년 김형수 씨의 배우자인 김민선 씨가 병원에 1억 원을 기부한 데 이어 두 번째로 그 의미가 더 깊다. 김형수 씨는 기부금을 전달하면서 “나눔을 통해 커진 마음이 행복으로 물들어 간다”는 것이 자신의 기부 신조라고 밝히며 “해당 기부금을 관절센터의 시설개선을 위해 사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안성기 경상국립대 병원장은 “김형수 씨 부부가 병원을 위하는 한결같은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달해준 소중한 기부금은 병원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해했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전달받은 기부금을 김형수 씨의 숭고한 뜻에 따라 관절센터 시설개선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형수 씨는 2003년부터 2022년까지 총 9천만 원의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했으며,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 기부, 매월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후원, 지속적인 이웃돕기 성금과 장학금 기탁 등 이웃을 위한 나눔 생활을 몸소 실천해오고 있다.
이러한 선행으로 2016년 국가보훈처장상, 2020년에는 고성군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