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권리 보호하고 소통하기 위한 ‘권리 톡톡’이 운영된다. 고성군은 지난 21일부터 7월 19일까지 영오면 선한이웃 지역아동센터(센터장 강석효)를 시작으 관내 지역아동센터 6곳을 순회하며 아동친화도시 고성군을 홍보하고, 아동의 4가지 기본권리(참여·보호·발달·생존권)에 대해 재밌고 쉽게 가르쳐주는 찾아가는 아동 권리 소통방 ‘권리 톡톡’을 운영한다.
‘권리 톡톡’은 담당자들이 지역아동센터를 찾아가 ‘우리도 권리가 있어요’라는 제목의 워크북을 활용해 권리 교육을 하고, 아동 권리 퀴즈 맞히기, 아동 권리 나무 꾸미기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아동 권리 알리기 사업이다.
강석효 센터장은 “고성군에서 지역아동센터로 찾아와 센터 아이들에게 아동 권리 교육을 진행해줘 고맙다”며 “매년 이수해야 하는 아동 권리 교육을 올해는 색다르게 받을 수 있어 아이들에게도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현주 교육청소년과장은 “아동친화도시 고성군이 올 한 해 아동 권리 향상에 힘쓰고 있는 만큼, 이번에는 지역아동센터 아동 160여 명을 대상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아동 권리 교육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아동뿐만 아니라 군민에게도 아동 권리 알리기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지난해 10월 14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아 세이브더칠드런과 협약을 통해 찾아가는 아동 권리 교육, 안전한 기관 만들기 사업 및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그린리모델링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아동의 기본권리가 온전히 보장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