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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체육회·야구협회 낙뢰 피해 동료에 성금 전달

거류면 김 모 씨
지난 15일 낙뢰로 집 전소
야구협회 소속팀
배정구 회장
성금 290만 원 모아 기탁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3년 06월 30일
ⓒ 고성신문
고성군체육회(회장 배정구)와 고성군야규협회(회장 최은철)은 지난 27일 야구협회 소속 72프렌즈 회원이자 고성군대표팀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김 모 씨 가
에 성금 290만 원을 전달했다.
거류면 은월리에 거주하는 김씨는 폭우와 함께 천둥번개가 심했던 지난 15일 낙뢰를 맞아 집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 소식을 뒤늦게 알게 된 최은철 야구협회장과 72프렌즈, 이지스, 썬더스, 몬스터, 다이노스 등 야구팀들이 뜻을 모아 십시일반으로 성금 190만 원을 마련했다. 또한 72프렌즈 소속인 배정구 회장도 모금에 동참에 100만 원을 기탁하면서 총 290만 원의 성금을 김씨에게 전달했다.
배정구 회장은 “순식간에 가슴 아픈 피해를 입은 동료를 위해 고성군체육인들이 단합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면서 “응원하는 모든 분의 마음이 피해를 극복하고 새로 시작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은철 회장은 “야구인들을 비롯한 체육인들이 누가 먼저랄 것 없이 마음을 모아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전혀 예상치 못한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동료가 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3년 0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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