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순금 김계남 씨 ‘와로’ 사랑 나눔
노인일자리사업 첫 월급으로 성품 마련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3년 0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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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단기거주시설 와로(원장 김정애)에 사랑의 손길이 전해졌다. 고성읍 기월리에 거주하는 신순금·김계남 씨는 지난 21일 와로를 방문해 성품을 전달했다. 신씨 김씨는 고성군의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해 받은 첫월급으로 물품을 구입, 직접 농사지은 농산물과 함께 와로의 청년들에게 전했다. 신순금·김계남 씨는 평소에도 사정이 어려운 이웃의 사연을 들으면 도움의 손길을 내밀며 사랑을 나누고 있다. 신씨와 김씨는 “가진 것이 많지 않아도 나누는 행복은 크다”면서 “장애를 가졌다고 해서 사회와 떨어져 살 것이 아니라 늘 밝고 활기차게 생활하는 와로의 생활인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애 원장은 “고령에 어렵게 벌었을 돈을 와로 생활인들에게 흔쾌히 사랑으로 전해주시는 넉넉한 마음에 정말 감사하다”면서 “가정을 떠나 24시간 함께 생활하는 장애인들을 잘 돌볼 수 있도록 종사자들이 더욱 열정적으로 임하겠다”고 전했다. |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3년 0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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