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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수명 도의원이 가리비양식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있다. |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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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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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의회 백수명 도의원(농해양수산위원회 부위원장, 고성1)은 지난 21일 고성읍 소재 경남가리비수하식수협에서 가리비양식업 현안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영호 경남가리비수하식수협 조합장, 김제홍 경상남도 농해양수산국장 등이 참석했다.
백 의원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출하 부진과 가격하락으로 인해 최근 가리비 양식어업인들이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어 간담회를 주선했다. 경남가리비수하식수협은 경상남도에 가리비 양식의 현대화를 위한 스마트양식자동화시스템 50대, 산지가공시설사업 1개소, 가리비 수입 종자 이식승인 제도 개선 등 현안 사항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스마트양식 자동화시스템 사업은 양식장 관리 및 가리비 생산의 전 과정을 자동화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가리비 생산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또한 산지가공시설 사업은 타 시도에 위탁하고 있는 양식 가리비의 가공을 산지에서 직접 처리함으로써 제반 비용을 줄이고 생산단가를 낮추는 사업이다.
백 의원은 “집행부인 경남도와 함께 건의 사업에 대해 예산이 지원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스마트양식 자동화시스템 사업은 2024년부터 경남도 자체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겠다”며, “아울러 양식 가리비의 가공품 개발을 적극 지원해 어업인들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어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더욱 열심히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박영호 조합장은 “올해 가리비의 가격 폭락과 출하 부진으로 가리비 양식 어업인들이 실의에 빠져 있을 때 지난 3월 백수명 도의원이 경상남도, 고성군과 함께 가리비 팔아주기 등을 적극 지원해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가리비수하식수협은 가리비 양식어업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지난해 10월 1일 출범했으며 조합원은 96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