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문화원, 전통 보리타작 체험 행사 가져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3년 06월 16일
고성문화원(원장 백문기)에서는 지난 12일 거류면 은월리 신은마을회관 옆 광장에서 방산초등학교 학생, 문화원 회원,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 도리깨를 이용한 전통 보리타작 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꽃밭등예술원의 버꾸춤을 시작으로 국가중요무형문화재 고성농요 보존회원들의 보리타작 소리와 함께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백문기 원장은 “오랜 옛날 우리 조상들은 이른 아침부터 해질녘까지 허리가 휘도록 농사를 지었다”며 “이제 영농이 기계화에 밀려 전통 보리타작은 사라졌지만, 삶의 애환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보리타작이야 말로 우리가 보존해야 할 농경문화로서 무더운 날씨에도 초등학생 등 많은 사람이 참여해 도리깨로 하는 전통 보리타작 체험도 하고, 새끼꼬기도 하면서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고 말했다. |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3년 06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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