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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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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고성농협 최낙문 조합장이 지난 1일 농협중앙회 중앙본부 대강당에서 ‘함께하는 조합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농협중앙회가 사업추진 실적, 농가소득 증대 활동, 새로운 사업추진, 대외활동 등을 종합 심사·평가해 수상 조합장을 선정한다. 최낙문 조합장은 2020년 벼 육묘 사업을 시작해 농가 편익 제공과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해 호평을 받고 있다.
고령화와 농촌인구감소, 인건비 상승으로 영농에 어려움이 가중되던 농업인 조합원에게 큰 편익을 제공하고자 시작한 벼 육묘 사업은 첫해 3만7천 상자에 이어 2022년에는 5만7천 상자, 올해는 9만 상자가 넘는 모판을 생산해 농협이 배달료까지 지원해 논 앞까지 공급했다. 또한 벼 무인항공방제지원, 농약 등 영농자재 할인판매, 벼건조저장시설(DSC)을 통해 기능성 벼와 산물벼 수매를 활성화했다. 특히 영농비용 절감형 신사업으로 드문 모심기 기술 보급을 위한 시범사업도 추진하는 등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동고성농협의 이세훈 조합원도 ‘함께하는 청년농업인상’을 수상하면서 경사가 겹쳤다.
이 상은 농협중앙회가 농촌 정착 및 자립 과정, 미래 농업 인재 역량 및 발전 가능성, 농축산물 유통 및 무역 종사 경력 등을 평가해 시상한다. 이세훈 조합원은 구만면에서 수도작을 중심으로 부모님과 함께 파프리카를 재배해 일본으로 수출하고 국내에서도 판매하고 있다. 이세훈 조합원은 ‘함께하는 청년농업인상 수상자협의회(청농회)’에 가입해 활동하게 되고 수상 내년부터 ‘이달의 새농민상’ 후보자 추천 시 우대받는 등 우수 청년농업인으로 적극 육성·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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