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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가야문화제 군민체육대회 10월 6~8일 개최 잠정결정

행사 개최 관련 실무회의
추석 연휴 이후 주말 포함 일정 조율
참가자 출향인 관광객 관람 유도 고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3년 06월 02일
올해 소가야문화제와 군민체육대회는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개최하는 것으로 잠정결정됐다.
고성군은 지난달 3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제46회
소가야문화제 및 제48회 군민체육대회, 군민의 날 기념식 개최 관련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소가야문화보존회 하현갑 회장과 제민숙 사무국장, 고성군체육회 배정구 회장과 최정헌 사무국장을 비롯해 고성군 행정과, 문화관광과, 스포츠산업과 실무담당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가을 개최 예정인 행사 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하현갑 소가야문화보존회장은 “정기총회 당시 올해는 추석 연휴 등을 고려해 전보다 다소 늦기는 하지만 10월 6~8일 소가야문화제를 개최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뜻이 모였다”면서 “주말이 포함되는 일정으로 진행돼야 전시행사나 경연 참가자들의 일정을 조율하기 쉽고 군민을 포함한 출향인, 관광객들의 관람을 유도하기 쉽다”는 의견을 내놨다.
배정구 고성군체육회장은 “읍면체육회장 간담회에서 의견을 나눈 결과 군민의 날인 10월 1일이 연휴이므로 4일부터 사흘간 군민체육대회를 치르는 것이 좋겠다는 것이 중론”이라면서 “일정을 앞당겨 행사를 개최하면 추석 연휴와 겹치고, 올해는 연휴가 길어 여행 등 개인적인 일정을 미리 정해둔 경우가 많아 선수 구성 등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소가야문화보존회와 체육회의 의견이 나뉘면서 군민체육대회는 4~6일, 소가야문화제는 6~8일로 개최하는 안도 논의됐다.
그러나 행사 기간 중 체육대회 개최 시 봉사단체의 음식 준비, 소가야문화제 시 농악경연을 포함한 행사에 참여하는 군민들의 피로도가 높다는 지적이 나왔다.
문화관광과 류선미 문화예술담당은 “행사 특성 상 행정에서 지원하지 않을 수 없는데 두 행사를 각각 개최하는 경우 공무원들이 일주일간 행사에 동원돼야 하므로 재고해야 한다”면서 “복합문화행사이므로 참여자와 관람객 모두의 편의를 위해서는 주말을 포함하는 일정이 원활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종엽 스포츠산업과장은 “군민체육대회와 농악경연 등에 중복 참여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어 선수수급문제도 고민해야 하며 별도로 개최할 경우 각 단체만의 잔치가 될 수 있다”면서 “농번기라는 점도 감안해 효율적인 일정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최낙창 행정과장은 “인구청년추진단을 통해 사전에 행사를 홍보하고 안내할 수 있도록 보도자료와 광고 등으로 홍보하겠다”면서 “3일 모두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어야 할 것이며, 군민은 물론 출향인과 관광객이 한 자리에서 소통할 수 있는 복합행사로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실무회의에서는 소가야문화제와 군민체육대회의 예산,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
하현갑 소가야문화보존회장은 “지난해 군민노래자랑 당시 예산을 지원받았을 텐데 무대설치도 없이 보존회 무대를 그대로 사용했다”면서 “올해 군민노래자랑에는 보존회는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배정구 고성군체육회장은 “참여자들의 피로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각 단체와 논의해 일부 가능한 경우에는 사전경기를 치르는 것도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다”면서 “체육대회 입장식 후 화합잔치를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각 단체와 실과의 의견을 모은 결과 많은 군민과 출향인, 관광객이 참여하기 좋은 주말에 열릴 수 있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이면서 소가야문화제와 군민체육대회는 10월 6~8일로 잠정 합의됐다. 다만 최종개최일은 군민의 날 기념행사 추진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해 회의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3년 06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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