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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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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과 효도를 온 집안에 전하게 하고 일가 간 예절을 지켜 바르게 살자”영양천씨 고성군종친회는 지난 17일 고성읍 소재 대웅뷔페에서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회장 이취임식에서는 천강우 회장이 이임하고 천정로 회장이 취임해 종친회를 이끌어 가게 됐다.새 임원진은 천정로 회장을 비롯해 천재기 수석부회장, 천명갑, 천일성, 천광주, 천명호, 천익태, 천철영, 천홍열 부회장, 천영혜, 천향녀, 천정자, 천옥자, 천옥순, 천일순 여성부회장, 천홍기 사무국장, 천민성, 천순규 감사 등으로 구성됐다.
영양천씨 고성군종친회는 남다른 열정으로 종친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천강우 이임회장과 천민성 사무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천강우 이임 회장은 “영양천씨 종훈에는 ‘충성과 효도를 온 집안에 전하게 하고 일가 간 예절을 지켜 바르게 살자’라고 전해내려오고 있다”면서 “후손들은 할아버지의 위업을 가슴 깊이 새기고 조상에게 부끄럽지 않은 생활을 영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나름대로 회장 역할에 열심히 노력했지만 부족한 점이 많은 것 같다. 부족한 점은 취임하는 천정로 회장에게 짐만 지우고 물러나는 것 같아 송구스럽다”며 “그동안 종친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헌신한 천민성 사무국장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천정로 취임 회장은 “영양천씨 고성군종친회 정기총회를 갖기까지는 역대 회장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초대 회장인 천명길 회장과 더불어 천강우 회장의 수고에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자랑스러운 영양천씨의 후손으로 종훈의 뜻을 깊이 새기고 길이 지켜 종원 간의 우의를 더욱 돈독히 하고 서로를 믿고 도우며 더욱 발전하는 종친회가 되어야 한다”면서 “역대 회장들의 업적을 계승하고 종친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어진 소임을 다하겠다.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영양천씨 고성군종친회 종원들은 정기총회에 이어 만찬과 노래자랑 행사를 통해 코로나로 인해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도 나누고 친목 도모와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황영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