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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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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개교 60주년을 맞은 철성중학교의 동문이 전통을 이어가는 명문 학교로 도약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철성중학교 총동문회(회장 김영선)는 지난 14 모교 강당에서 20회 동창회의 주관으로 2023년도 정기총회 및 어울림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평소 남다른 애정과 관심으로 동문회 발전은 물론 동문 상호 간 친목 도모에 크게 기여하고 후배들의 학업성적 향상과 모교 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로로 강동욱(6회) 동문이 자랑스러운 철성인 상을 수상했다.
이어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총동문회장을 역임하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탁월한 지도력과 헌신적인 봉사 정신으로 동문회를 이끌어온 이인권(9회) 15대 총동문회장과 전성수(13회) 사무국장이 공로패를 받았다. 김영선(10회) 16대 총동문회장은 “코로나로 산업 간, 도시와 농촌, 세대 간, 문화와 생활, 사회 전반적인 트렌드는 끊임없이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이렇게 어렵고 힘들 때 동문 상호 간 마음을 열어 정을 나누며 모교에 새겨둔 소중하고 아름다운 추억들을 회상하면서 모교사랑, 고향사랑을 가득 담아 한마음이 되는 총동문회로 발전하도록 다함께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철성중학교는 7천958명의 졸업생이 배출되었으며, 내년이면 개교 60주년이 되는 해”라며 “전통을 이어가며 명문 학교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동문의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김충효(20회) 대회장은 “4년 전 열정으로 모인 20기 친구들이 코로나를 지나면서 많은 변화와 어려움이 있었지만, 동문의 끈끈한 정과 선배들의 도움, 후배들의 격려가 오늘 이 지라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 행사를 계기로 동문 간에 우정을 나누고 화합하면서 총동문회가 더욱 발전됐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안덕문 교장은 “후배들은 선배들이 이뤄 놓은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교정에서 미래를 향한 꿈과 희망을 가꾸고 키워가고 있다”며 “교직원들은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내실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정겨운 모교에서 어린 시절의 추억과 우정을 나누는 날인만큼 동문 간 소식을 나누고 삶의 경험도 나누면서 서로 화합하고 단합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환영했다. 이어진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동문들은 레크리에이션과 이벤트 공연, 기수별 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